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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햇여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8-15 03:41 조회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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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이라는 타이틀을 떼고 다른 이름으로 연재할 계획이 있습니다. 그동안 계속해온 종이 만화가 아니라 웹툰으로요.”원로 만화가 허영만(77·사진)이 각시탈을 쓴다. 가면을 쓴 주인공이 일본 순사들을 때려잡는 그의 1974년 작 <각시탈> 얘기가 아니다. 데뷔 50주년을 맞은 노(老)작가 본인이 정체를 감추고 남몰래 도전하겠다는 얘기다. 전남도립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연 그는 “이미 3~4개월치 원고를 준비했다”며 “나의 방식이 웹툰 플랫폼에서도 통하는지 확인해보고 싶다”고 말했다.허영만 작가의 반세기 만화 여정을 돌아보기 위한 전시 ‘종이의 영웅, 칸의 서사’가 6일 전남도립미술관에서 열렸다. 1970년대 초기작부터 2010년대 후반 <만화 일기>까지 원화와 드로잉,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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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자료 등 2만여 점을 선보인다. 전남 여수에서 국민학교와 중·고등학교를 모두 나온 지역 작가의 화업을 기념하는 취지다.중장년층이라면 그의 만화가 실린 손때 묻은 어린이 잡지를 기억할 것이다. 질풍노도의 X세대를 포착한 <비트>, 1990년대생의 안방극장을 책임진 TV 애니메이션 ‘날아라! 슈퍼보드’가 그의 손끝에서 나왔다. <타짜> <식객> 등 대표작들스탁론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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