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문 활짝 열었더니… 4월 반등 후 2개월연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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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환미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6-13 02:08 조회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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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가계대출이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연합뉴스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이 재차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4월 반등 이후 2개월 연속 증가다. 올해 초 은행들이 규제를 푼 데 이어 적극적인 영업 강화에 나선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 통계에서 지난 5월말 기준 예금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1060조6000억원으로 4월 말보다 4000억원 늘었다.은행권 가계대출은 지난해 12월 2000억원 감소를 시작으로 올해 1월(-5000억원), 2월(-2000억원), 3월(-1조원)까지 4개월 연속 감소하다 4월(+1조2000억원) 증가세로 전환해 두 달째 유지했다. 다만 증가 폭은 4월보다 8000억원 감소했다. 종류별로 살펴보면 주택담보대출(787조6000억원)이 한 달 사이 8000억원 불었다. 증가액은 4월(2조원)의 절반 이하로 줄었다.주택담보대출 중 전세자금대출은 1조1000억원 증가했다.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잔액 271조6000억원)은 한 달 만에 5000억원 감소해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째 줄고 있다.황영웅 한은 금융시장국 시장총괄팀 차장은 가계대출 증가 배경과 전망에 대해 "3월 이후 은행들이 가계대출 영업을 강화한 효과가 어느 정도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주택 관련 대출 증가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크고 은행의 대출 영업 강화도 이어지면 앞으로도 전체 가계대출 회복세가 나타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의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은행과 제2금융권을 포함한 금융권 전체 가계 대출도 지난달 1조8000억원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이 1조6000억원,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이 2000억원 커졌다. 특히 기타대출은 올해 들어 계속 감소하다가 지난달 처음 반등했다. 업권별로는 은행권에서 가계대출이 4000억원, 제2금융권에서 1조4000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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